상단여백
HOME 뉴스
세계 TV시장 절반 휩쓴 삼성·LG…내년 'OLED' 정면승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1.10.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전 세계 TV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시즌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앞세우며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365만대 수준이던 OLED TV 시장이 올해는 약 80% 성장한 총 650만대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OLED 패널의 대규모 양산 체제 구축으로 인해 가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 접근성이 향상됐고, 이에 OLED TV를 생산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OLED TV를 생산하는 브랜드는 올해 20곳으로 늘어났으며, 내년에도 새롭게 합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관심이 모이는 것은 삼성전자의 OLED TV 생산이다. 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OLED 기반의 QD(퀀텀닷) TV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TV 제품은 대부분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이었다. '글로벌 판매 1위' 제품인 QLED TV도 LCD 패널에 QD 필름을 추가해 화질을 개선시키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출시된 OLED TV에 주로 적용된 WOLED 방식이 아닌, 청색 OLED층을 광원으로 하는 QD-OLED를 채택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 QD OLED 디스플레이 양산을 예고하면서 "QD는 색전률 시야각 휘도 측면에서 기존 제품 대비 강점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프리미엄 시장의 새로운 포지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OLED TV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G전자도 라인업 확대를 통해 OLED TV 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LG전자가 이번 'CES 2022'에서 90인치대의 올레드 TV를 선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가 최대 97인치대 TV용 OLED 패널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에 대해선 시장의 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LG전자는 지난달 진행한 2021년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새로운 경쟁형태로 인해 약간의 경쟁 심화 부분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긍정적인 측면은 올레드 생태계 확대 관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계 TV 매출 점유율이 각각 30.2%와 18.8%라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3084만대, LG전자는 647만2000대다.

 

 

 

LG 올레드 TV. (LG전자 제공) 2021.11.14/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많이 본 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