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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세 경영 개막…정의선 체제 '수소·UAM' 키운다
현대자동차 회장 취임이 예정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뉴스1DB)© 뉴스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회장 취임이 예정됨에 따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 전기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사업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1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 라언입을 구축하고 이중 23종을 순수전기차로 구성한다. 기아차는 올해 초 발표한 플랜S에서 전기차 11종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최소 12종 이상은 현대차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전기차 브랜드명을 아이오닉으로 정한 현대차는 2025년 전기차 56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40여만대는 기아차 몫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개발 및 생산, 주력 시장 공략 등에 29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수소부문은 2018년부터 현대차그룹을 사실상 지휘해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총력을 쏟고 있는 부분이다.

목표는 자율주행 기술을 얹은 수소전기차다. 지난해 정의선 수석부회장 주도로 이뤄진 앱티브와의 합자회사 건립이 이를 위한 사전 준비로 볼 수 있다.

올해 8월 모셔널(Motional)로 사명을 정한 합자회사는 레벨 4(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완전자율주행 데스트는 올해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로보택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원 기술을 공급한다.

앱티브와의 합자회사 설립은 기술 노하우 습득과 개발 소프트웨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부문에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접목할 수 있다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활용하는 만큼 필요한 소비전력이 상당한데 기존 배터리 전기차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의선 부회장 역시 "자율주행차가 레벨 4, 5 수준(완전자율 주행)으로 가면 전력 소모가 크다"며 "수소전기차는 자율주행차의 좋은 플랫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자체개발 연료전지시스템을 발전 등 부문으로 확대 공급하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상용화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경제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빠르면 3년 안에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 이하로 낮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수소부문과 함께 개인 비행체와 환승장, 편의시설을 갖춘 지상 이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에도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미래차 부문에서 기술우위를 점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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