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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말 여러 카드 포인트 한번에 계좌로 받는다
(금융위원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이르면 올해 말부터 소비자가 보유한 여러 카드 포인트를 통합 조회한 후 본인의 계좌로 일괄 이체할 수 있다.

8일 여신금융협회는 이달 중순 '카드 포인트 일괄 계좌이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스템 개발까지는 약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여신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KB국민·NH농협·우리 등 10개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조회만 할 수 있고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각 카드사를 통해야만 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발표한 '올해 금융산업 혁신정책 추진계획'에 소비자가 보유한 여러 카드의 포인트를 현금화해 원하는 계좌로 이체하는 '신용카드 포인트 일괄 현금화 서비스'를 포함했다.

카드 포인트는 카드상품 홍보와 회원 모집을 위한 카드사의 대표 마케팅 수단이다. 카드이용 증가 및 카드사간 회원 유치경쟁으로 적립액은 매년 증가했다.

다만 1만포인트 이상만 현금화할 수 있는 등 일부 카드사의 포인트 사용 제약으로 인해 사용도 못하고 소멸되는 포인트가 연간 1000억원을 넘었다. 이에 금융당국이 지난 2018년 말 1포인트부터 현금화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정비했으나 홍보부족, 통합이체서비스 부재로 인한 불편함 등으로 여전히 소멸액 규모는 줄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의 포인트 소멸액은 지난 2014년 1112억원, 2015년 1161억원, 2016년 1199억원, 2017년 1151억원, 2018년 1024억원, 지난해 상반기 499억원 등의 수준이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포인트 일괄 계좌이체 시스템이 구축되면 카드포인트 소멸액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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