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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자립하려면 부모 실망시키는 기술 배워야 한다?"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 미하엘 보르트 교수가 부모를 건설적인 방식으로 실망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책은 난해한 학술서나 전문적인 철학책가 아니다. 제목이 알려주듯 일상과 삶의 태도에 관한 유익하고 실용적인 안내서다.

저자는 자녀가 부모에게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인격체로서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녀가 이런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부모를 실망시키게 된다는 것.

저자는 부모들이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자녀의 인생에 디딤돌이 아닌 걸림돌로 작용할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적인 존재가 되면 부모의 생각에 구애받지 않으며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것을 행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경우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제시한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은 자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과 바람직한 관계를 맺도록 역량과 덕을 갖추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단지 부모와의 관계를 풀어가는 능력만이 아니라 타자와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해가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 미하엘 보르트 지음/ 최대환 옮김/ 파람북/ 1만3000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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