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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최소 37명…교회 감염 지속, 쿠팡·이태원도 추가
인천 여성목사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일 오후 2시 기준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기다리고 있다.2020.6.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최소 37명 발생했다. 경북지역 1명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교회 관련 감염자가 가장 많았고,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이태원 클럽, 용인 행복한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이어졌다.

3일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서울 13명, 경기 14명, 인천 9명, 경북 1명 등 최소 37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도 Δ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Δ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Δ인천 등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감염자들이 이어졌다. 교회 관련 감염자는 서울 2명, 경기 5명, 인천 7명 등 최소 13명으로 집계됐다.

또 Δ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와 Δ용인 행복한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지속 발생했다. 이외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와 감염경로가 아직 불분명한 사례도 나타났다.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인천 5명·서울 3명·경기 1명 

인천에서는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가 최소 5명 추가됐다. 이날 확진된 71세 여성(인천시 247번)과 60세 여성(인천시 248번) 2명은 개척교회 확진자인 미추홀구 거주 70세 여성(인천시 240번)과 접촉 후 확진됐다.

이 인천시 240번 확진자와 미추홀구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남동구 간석2동 거주 60세 여성(인천시 249번) 1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72세 남성(인천시 250번)과 59세 여성(인천시 251번)도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250번 확진자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목사로 지난달 30일 교회 예배에서 전일 확진된 목사들(인천시 210번, 인천시 231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중구 거주 74세 여성(인천시 253번)과 69세 남성(인천시 254번)도 이날 확진됐다. 인천시 254번 확진자는 인천시 223번 확진자(여성 목사)의 남편이다. 인천시 253번 확진자의 경우 이 여성 목사의 교회에 새벽예배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이날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최소 3명 발생했다. 그 중 한명은 마포구 염리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마포구 28번)으로, 이 여성은 인천 개척교회 모임을 방문한 여성 목사(인천시 209번)와 부평구 성진교회에서 접촉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서구 방화1동 거주 50대 여성(강서구 54번) 확진자도 지난달 31일 양천구 부활교회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 수원에서는 영통구 거주 60대 여성(수원 65번)이 지난달 30일 인천 개척교회 목사인 인천시 21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경기도 화성 거주 중학생(화성시 29번)도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 학생은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새하늘동산교회를 방문해 인천시 220번 확진자와 인천시 219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군포 교회 관련 3명 추가…CCC 관련 1명 확진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안양시 관양1동 거주 61세 여성(안양시 37번)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안구 소재 일심비전교회 목사(안양시 31번)가 방문한 식당을 비슷한 시간대에 이용해 감염됐다.

군포시 산본1동 거주 61세 남성(군포시 46번)과 군포시 당동 거주 70세 남성(군포시 47번) 2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 46번 확진자는 창대한교회 목사 부인인 군포시 39번 확진자와, 군포시 47번 확진자는 새언약교회 목사 부인인 군포시 38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서울에서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이날 금천구 거주 30대 남성(금천구 18번)은 CCC 초발 확진자인 강북구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서울 강서·금천구, 경기 부천에서 발생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도 발생했다. 강서구 거주 40대 여성(강서구 53번) 확진자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자와 직장 내 접촉이 확인돼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독산1동 거주 51세 여성(금천구 17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부천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에서도 이날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29세 남성(부천시 1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발 1명 추가…경기 광주 행복한 요양원서 1명 신규 확진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추가 감염자가 1명 증가했다. 이날 확진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인천시 246번)은 지난달 20일 확진된 인천시 133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인천시 133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인 학원강사(인천시 102번) 접촉 후 확진된 수강생(인천시 135번)이 방문한 코인노래방을 이용 후 확진됐다.

또 경기도 광주시 소재 요양원 내 감염자도 계속 발생 중이다. 거주 직원(용인 76번)의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집단(코호트)격리 중인 광주시 오포읍 행복한요양원 확진자는 이날까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광주시는 행복한요양원 입소해 있던 93세 여성(광주시 23번)은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구로·도봉·강서·용산구서도 신규 확진…의정부선 70대 부부 확진 

서울에서는 구로구 구로3동 53세 남성(구로구 43번), 관악구 난곡동 거주 68세 여성(관악구 62번), 도봉구 창동 거주 68세 남성(도봉구 20번), 용산구 효창동 거주 60대 여성(용산구 39번), 강서구 거주 60대 남성(강서구 52번)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인천에서도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된 인천시 252번 확진자(73·남동구 거주)는 인천시 24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인천시 245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5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부천시 거주 32세 여성(부천시 126번)의 감염경로도 분명하지 않다.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만 전해지고 있다.

◇고양시에서 형제간 감염, 의정부에선 70대 부인이 남편에 전파 

경기 고양시에서는 일산 서구 탄현동 거주 60대 남성(고양시 51번)이 형제인 용인시 77번 확진자와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서 만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거주 50대 여성(고양시 52번)은 서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70대 부부가 이날 연이어 코로나19에 걸렸다. 71세 부인은 남양주시 39번 확진자로, 78세 남편은 남양주시 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의정부시 40번 확진자(60대, 장암동 거주)가 발생했다.

◇시흥과 포항에서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 각각 1명씩 확진

외국인 확진자도 2명 나왔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주 파키스탄 국적의 28세 남성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파키스탄인 30대 남성(포항시 53번)이 지난달 20일 파키스탄으로 자동차를 수입하기 위해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포항 지역 내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난 4월5일 이후 59일만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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