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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부부 가정폭력 가장 많아…별거 때 중범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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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경찰이 지난 2019년 일정기간의 가정폭력 신고건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와 피해자가 부부이며 동거 중일 때 가장 폭력이 빈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별거 중일 때는 재물손괴나 협박보다 상해 이상의 중범죄 발생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찰청 여성대상범죄수사과는 26일 이같은 분석자료를 내고 "가벼운 수준의 가정폭력이라도 이혼이나 별거 요구, 외도 의심이 원인일 경우 추후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서 원칙적 사법처리 등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이 분석한 기간은 2019년 7월 한달로, 검찰에 송치된 총 3195건의 수사결과를 취합해 분석했다.

이 기간 발생한 가정폭력 중 가장 많은 건은 '동거 중인 부부' 2596건으로, 81%를 차지했다. '동거 중인 사실혼'이 423건(13%), '이혼으로 비동거' 74건(2%)이 뒤를 이었다.

범행 유형별로는 동거(부부, 사실혼, 이혼 동거) 중 '상해 이상'은 626건(동거 범행 중 20%)으로 파악됐고, 비동거 분류에서는 27건(비동거 범행 중 25%)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를 두고 경찰 관계자는 "별거 중일때 상해 이상 중한 피해 비율이 5%p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범행 중에는 흉기를 사용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수준의 구타·목조름 등 '심각'이 338건이나 됐다.

경찰은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여성단체와 협의해 가정폭력 가해자의 재범의지를 강력히 차단할 수 있도록 임시조치 위반시 현재 과태료 수준의 처벌수준 강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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