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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쌀용 벼 전북10호 개발…향기나는 쌀 '십리향(十里香)'
전북농업기술원이 새롭게 개발한 전북 10호.(농업기술원제공) 2019.11.4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농업기술원이 새롭게 개발한 향기나는 밥쌀의 이름이 ‘십리향(十里香)’으로 정해졌다.

전북농기원은 팝콘향이 나면서 밥맛이 우수한 밥쌀용 벼 ‘전북10호’ 신품종의 새로운 이름을 대국민 공모와 심사를 거쳐 ‘십리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10호’ 신품종의 이름 짓기 공모는 지난 10월1~10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320여건이 응모했다.

내·외부 전문가의 1차, 2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3건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십리향’의 뜻은 팝콘향이 나는 맛있는 쌀밥의 향이 십리 밖에까지 난다는 의미와 계통명인 ‘전북10호’의 숫자 10을 십리(十里)로 표현했다.

‘십리향’ 품종은 향미계열의 밥쌀용으로 쌀알에 복백이 없어 투명하고 맑다. 또 밥을 지을 때 찰기가 있고 구수한 향(2-AP 성분)이 널리 퍼져 밥맛을 좋게 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가을에 북상한 태풍에서도 작은 키와 강건한 줄기로 포기 쓰러짐이 없었고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한 특성을 보였다.

올해 지역농협 RPC와 연계해 시범 재배한 25ha에서 원료곡을 수확했으며 현재 건조 중에 있다. 추후 시제품 생산과 소비시장 반응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덕렬 전북농기원 연구사는 “전북10호의 새로운 이름인 ‘십리향’은 앞으로 소비자가 찾는 최고급 브랜드로 육성해 전북 쌀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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